안녕하세요 앙큼한여인네 입니다.


오늘은 제가 코로나에 걸렸다 나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요즘 코로나 환자가 1000명대를 넘어서서 난리가 났는데
제가 코로나에 걸리기 전까진 주변에 어느누구도 걸린사람이 없어서
혹시 거짓말이 아닐까 의심도 했었는데요

제가 이번에 진짜 큰맘먹고 처음으로간 여름휴가에서 

코로나에 걸려올지 누가알았겠어요
저는 코로나 증상이 나타난건 놀러갔다온 그날 부터 이나기 시작했구요

처음엔 코로나인지 몰라서 감기인가보다 하고 일단은 감기도 조심해야해서
애들한테 옮길까봐 집에도 못가고 혹시나해서 텔에서 연박을 하면서

이빈후과를 다녔는데 이빈후과에서도 열이난다거나 그런거 없이
기침가래만 나온다하니 확인해보더니 편도결석이있다고 해서
그걸 치료할생각을 하셨지 코로나라고는 1도 생각못하셨어요

그도 그럴게 제가 놀았던곳이 빠지였고 물놀이를 하고 왔었어가지구
찬바람 쐬고 특히나 저는 햇빛 많이 받으면 땀이 잘안나서 바로 이나기때문에
더더욱 의심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중 같이 놀러갔던 지인이 이상함을 느껴 코로나 검사를 했는데
이럴수가 코로나라는 겁니다

부리나케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를 약국서 사다가 했는데
이럴수가...
2줄이 딱 뜨는거예요....

 



놀란 마음에 저는 같이 놀러갔던 지인들에게 다같이 검사를 하자고 했고
제일 빨리 검사가 가능했던 수원시 팔달구 보건소로 바로 달려갔습니다
검사를 하고 각자 격리에 들어갔고 저는 혹시몰라 텔을 빌려서 자체적으로 자가격리를 했어요
혹여나 코로나면 문제가 될수 있으니까요

아니나 다를까 그날 새벽6시 좀 넘어서 전화가 왔습니다
코로나가 맞다고 지금 어디시냐부터 어디서 어디를 다녔는지 다 확인을 하시더라구요

새벽 6시부터 오전 오후 여기저기서 전화가 오는걸 다 받아가면서 역학조사에 응하고
제가 격리할곳이 없어 텔에 들어와있다니까 조사관이 처음엔 텔은 안될거 같다고 하시더니
증상이 있다고 하니 일단은 텔에서 얌전히 있어달라고 하더라구요
격리 장소까지 옮기기 까지는 그자리에서 나가서도 사람을 만나서도 안된다고
철저하게 혼자 격리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역학조사관 제가 있는 구의 보건소 등등 여러곳에서 연락을 받았고
어디서 뭘먹었는지 주변에 사람은 있었는지


병원에서는 의사선생님이 마스크및 투명가면같은 마스크? 그런걸 썼는지
손에 일회용 장갑은 꼈는지 여러가지를 다 물어보더라구요
최대한 생각나는데로 다 이야기 드렸고


하필이면 저랑 같이다녔던 2명도 (같이놀러갔던 일행) 코로나 확진자라서
비상이 걸렸더라구요


3명이서 식당이랑 몇군데를 돌아다녔다고...
다행히 저희 주변에는 사람이없었어서 큰피해는 없었지만


제가 생각해도 아찔하더라구요
지인이 아니었다면 코로나인걸 전혀 모른채로 뭘했을지 모르니까요;;;

다음후기에는 제가 입원했던 병원등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사용한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는 이거구요 약국에서 약 150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이거 적중률이 생각보다 좋은거 같습니다.

 

사진의 출처는 쿠팡에서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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