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골맛집] 온수골굴낙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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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골굴낙지마을 다녀왔어요

처음엔 소셜커머스통해서 먹을거

사먹을생각에 갔는데

갔다가 다양한 메뉴가 많아서

고민하다가

철판 낙지전골과 해물파전을 먹기로했어요

내부는 깔끔하고 시원했어요

조금 외졌다라고해야 될까요?

점심시간인데 사람이 그리많지는

않더라구요

첫 세팅은

맛있는 반찬들과 와사비간장이었어요

근데 사실 소셜커머스에 나오는 음식들

선전도 선전이지만 생각보다

맛이별로였다던가

아님 그냥 먹을만했다?

이런곳이 대부분이잖아요

여기는 거의 365일 내내 올라와 있어서

사실 큰기대는 없었어요

하지만...

두둥~!!!

나오고 나서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어요

보이세요?

참고로 사진은 무보정입니다

때깔좋죠?

싱싱 그자체더라구요

불올리고 끓기시작하자

요렇게 먹기좋게 익었어요

온수골굴낙지마을은요

음식이요

신선 깔끔 그자체예요

국물한입먹었더니

칼칼한국물이 속을 시원하게 해주더라구요

자극적인 매운맛아니구요

무랑 콩나물 미나리 등등 각종 야채가 어우러진

시원함이 었어요

한입먹자마자 폭풍 먹방이시작되었다죠

신랑은 야채가 신선하다며

야채를 실컷드셔서

전 야채를 구경도 못했어요ㅠ

기본적인 야채랑 해물이 모두 싱싱 그자체여서

비린내가 뭐였지?

할정도로 비린맛이 아예없었어요

평소 해물은 특유의 비린맛이 있어서

잘안먹으려고 하는 신랑인데

너무맛있다며 이런걸 먹어야된다고

극찬을 하더라구요

해물파전은 나오자마자

신랑이 먼저한입하는바람에

사진을 늦게 찍었어요

해물파전도 싱싱했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좋았던것은

해물파전을 두껍게하는데는

꼭 속이 덜익어 나오잖아요

그렇다고 얇으면 아쉽구요

여기 파전은 달라요

두께가 딱이예요

두껍지도 얇지도 않아서 먹기가 너무좋아요^^


요즘은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져서

자극적인것만 찾게되는데

자극적인것도 자극적이지만

이런 깔끔한 칼칼함이 더 좋은거같아요

이런맛집이 많으면 외식만해서

돼지 될거 같지만 그래도 많았으면 좋겠어요~